본문 바로가기
테크 from red

샤오미 14 울트라 & 카메라 키트

by fromred 2024. 4. 27.
반응형

샤오미 14 울트라

카메라 키트 포함 리뷰

 

최근 샤오미가 글로벌 출시를 준비해서 인지 내수 버전은언락이 막혔다고 합니다. 

 

그러나 좀 있으니 비용은 너무너무 비싸지만유료로 언락이 가능하네요

 

저는 언락없이도 큰 불편함 없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사용할꺼면eu 롬이나 글로벌롬이 더 좋은거 같아요 

 

 

 

샤오미 미14 울트라와 함께 출시된 카메라 키트 입니다. 

 

카메라 키트는 보조배터리 역할도 하기때문에

아주아주 유용합니다. 

 

진짜 카메라 키트 장착하면

카메라 느낌이라 너무너무 좋습니다. 

 

 

 

미 14울트라를 사용하신다면

카메라키트도 함께 사용하실 것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C 타입으로 미14울트라와

연결되고 보조배터리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사용도 거뜬합니다. 


=====================================


개인적으로 외관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너 매직6얼티밋, 오포 파인드x7울트라, 비보x100프로등
최근 중국폰의 엣지 디스플레이와는 다르게
끝부분만 완만하게 내려온 디스플레이를 꼽을 수 있는데요.

비보 X100프로

오포 파인드 X7 울트라

아너 매직6 얼티밋

 

 

엣지 디스플레이라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액정 균일도 및 색상도 너무 좋았고
샤오미 특유의 화질 조정 단계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엣지 디스플레이의 경우 기기 양 옆이 얇아
그립감에 도움이 되었던 반면 미14울트라의 경우
옆면이 좀 두껍다보니 케이스를 씌울 경우
많이 두꺼워져 이 점은 조금 아쉬 웠습니다.
(순전히 110%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미14 울트라의 경우 촬영을 도와주는
카메라키트를 장착하면

매우 안정적인 그립과  물리 반셔터등을 사용할 수 있어 

미14 울트라의
장점을 3배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사용성]

1. VOLTE

기본적으로 샤오미 제품들은 한국의
어떤 통신사를 이용하던 volte는 가능하였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2. 내수? or 글로벌?

내수기기의 경우 가격이 글로벌 기기에 비해
저렴하고 배터리 용량 또한 300mAh가 더 큽니다.
내수기기도 언락 후 글로벌롬 또는 EU롬을
(추가비용 발생-언락비용 8~10만원)
설치하게 되면 니어바이쉐어, 안드로이드오토등이
사용 가능하게 됨으로 언락비용과 롬 설치비용등을
더하더라도 가격적인 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3. 유저 인터페이스(UI)

대부분 외산폰 유저들중에 외산폰을 조금
오래 써봤다 하시는 분들은 샤오미 제품을
안써보신 분이 거의 안계실겁니다.
그만큼 친숙하고 익숙하며 사용하시는데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하시고
샤오미 제품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 역시
롬 교체등에 대한 강좌가 여러 카페에
잘 정리되어 있어 사용하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카메라]

- 말씀드리기에 앞서 저는 사진에 대해 1도
모르는 사알못이며 프로 모드는 전혀
사용할 줄 몰라 100% 자동 모드로만
촬영 하였습니다...

1. 카메라킷

미14 울트라의 경우 그냥 기기만 사용했을때와
카메라 킷을 장착했을때는 완전히 다른 폰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기기만 사용시 줌이나 셔터, 노출 조절등을
일일히 화면을 터치해서 진행해야 하고
반셔터가 불가능하여 움직이는 아이나
반려동물의 경우 흔들린 사진이 70%정도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카메라킷을 장착하게 되면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줌, 노출, 반셔터등이
가능해지고 이로인한 사진의 퀄리티 상승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폰카다! 라는 결론을 내릴
정도였으니까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무보정 원본으로도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저같은 똥손도 어? 이정도면 진짜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생성해 줬습니다.

기본 3~5배줌 뿐만 아니라 10배 이상의
결과물도 나름 괜찮았는데요.

 


약 30배줌으로 촬영한 길냥이 입니다.
매우 민감한 녀석이라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면 도망가기 바쁜 녀석인데
멀리서 찍으니 저렇게 쳐다만 보고
도망가지는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로 10배줌 이상 촬영시엔
비보x100프로와 더불어 최상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폰이라고 생각
합니다.

카메라킷의 물리 반셔터는
움직이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최상의
결과물을 보여주었는데요.
정말 미친듯이 빠른 속도로 달리는
반려견의 찰나를 기록한 결과물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아이폰보다 생동감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거의 촬영이 안되었겠지?
라고 생각한 장면도 찍혀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라 신기해하면서
사진을 찍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2. 카메라킷 단점

카메라킷의 유일한 단점은 딱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소프트웨어 문제인제 아니면
제가 사용했던 기기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촬영시 EV값이 낮게
세팅되어 있어서 촬영시 결과물이
좀 어둡게 표현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특히 야간촬영시, 아래 사진 참조)
물론 편집을 통해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바꿔줄 수 있었지만 이 부분은 업데이트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단점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물리 반셔터를 사용하여 촬영시
오토 포커스가 잡히는 속도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은 라이다센서를 장착한
아너 매직6얼티밋을 같은 시기에
사용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같은 물리 반셔터가 가능한
엑스페리아 1v, 5v와 비교해도
오토 포커스가 조금 늦게 잡히거나
타겟을 잘못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 부분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3. 야간 촬영

야간 촬영시 위의 사진들 처럼
매우 어둡게 보이는 경우가 많았어서
아..이거 좀 별로인데 생각했었습니다만..
그것은 저의 착각of착각 이었습니다..

사진 결과물에 저장되는 정보가 jpeg인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양의 정보가 저장되는지는
몰라도 사진 편집시 정말 말도 안되는
결과물을 뽑아주었습니다...



물론 카메라킷을 제외한 순수 야간모드가
켜진 상태의 촬영 결과물은 매우 만족
스러웠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4. 기본 사진 편집 기능

제가 미14 울트라를 사용하면서
카메라킷과 더불아 가장 만족했던
부분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인물 모드를 차후 편집으로
적용 시킬 경우 오포나 아너, 심지어
비보까지도 평행선 혹은 원을 중심으로
보케를 적용시켜 매우 부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 주지만
미14 울트라의 경우 구글 포토를
능가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정도로
매우 매우 만족스러운 후보정이
가능하였고 기본 장착되어 있는
라이카 필터 역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워터마크가 그 어떤 제조사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오히려 훨씬 더 사진 작품같은 느낌을
만들어주는 저 라이카 마크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결론]

저는 폰을 결정하는 요인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카메라 입니다.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저의 반려견
후추의 사진을 더 좋은 품질로
더 선명하게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 폰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러다보니 이번 리뷰 또한 어쩔 수 없이
카메라 위주로 흘러가게 되어...
다른 부분을 기대하신 분들께는
매우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하지만 핸드폰 성능은
스냅드래곤8+ 젠1 부터 이미
일반 사람들의 사용 능력을
뛰어 넘은 상태이고
지금 3~4년전의 폰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카메라 부분을 제외하면
성능 면에선 사용에 불편함이
전혀 없을 정도 입니다.

때문에 각 제조사들 역시
다른 제조사들과 차별점을 두기위해
더 좋은 카메라 센서,
유명한 카메라 회사들과의 협업,
자체 이미지센서 개발등 각 회사마다
차별점을 만들어 고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샤오미 미14 울트라...
정말 잘 만든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내수롬 쓰지마세요...혈압터집니다.)

찍는 재미와 편집하는 재미를 알게 해준
저에게는 기억에 오래남을 핸드폰으로
각인 될것 같습니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편집 필요 없이
딱! 찍으면 뽝! 하고 나오는 기기를
더 선호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진의 재미를 이제야 알아가기 시작한
저는..너무도 재미있게 사용했던 폰입니다.

정말 유일한 단점은 괴랄한 가격...
(비보x폴드3 일반이랑 비슷한 가격..
카메라킷 포함하면 더 비쌈....)
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내년 이맘때쯤 80만원~ 정도로
구매하신다면 정말 가성비의 끝을
느끼실 수 잇을 정도로 만족하실만한
기기라고 생각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