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중해 크루즈 기항지 ( feat, 산토리니, 미코노스, 쿠사다시 )

 

지중해 크루즈는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역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으며

여러나라를 편하게 둘러 볼 수 있는

장점이 크루즈 여행에 있습니다.

 

물론 서부지중해 가시면

하루 기항지 관광지에서만

1만보는 걸어야 합니다만~~^^

 

일반 패키지 여행의 노고에 비하면

가볍게 운동하는 수준입니다.

 

동부지중해는 크게

2개 코스가 있습니다.

 

1. 번코스

이탈리아-크로아티아-그리스

 

2. 번코스

이탈리아-그리스-터키

 

크로아티아 너무너무 이쁜 나라이지만

저보고 추천을 하라고 하면

2번 코스를 추천합니다.

 

왜냐면 1번 코스는

승선을 위해서

버스로 무려 3~4시간을

이동을 해야 합니다.

 

기존에는 베네치아에서 승선을 하였으나

베네치아에서는 이제 몇개의 크루즈선만

가능하며 나머지 크루즈 선은

이웃 도시인 라벤나 지역에서 가능합니다.

 

버스로 최소 2시간 이동거리에요

 

그래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승선하는

2번 코스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2번코스 크루즈 객실료가

더 비싼 이유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동부지중해 기항지 중

3군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여기가 포카리스웨트 의 도시인가요?

 

1. 그리스 " 산토리니"

 

 

로얄캐리비안 오디세이 호가 

산토리니호에 도착하면 

조그만 텐더보트로 갈아타고 하선을 합니다. 

 

수심으로 인해 접안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중해 바다 위에서 하선 보트를 

갈아타서 이동하는 것이지요

 

아시아 크루즈 때 푸켓에서도

텐터보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어색하진 않았습니다. 

 

 

 

하선해서 내리면 산토리니 마을로

올라가야 하는데 

당나귀를 타거나 케이블카를 타거나

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대기줄이 길면 1시간까지도 걸립니다. 

아까운 내 시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이아마을인데 우선 

피라마을로 이동을 합니다. 

버스타고 20분쯤가서 피라마을에서

사진 및 구경을 하고 다시 이아마을로 와서

자유시간을 가지다가  크루즈 선으로 

복귀하는 일정이죠, 

 

 

 

도착시간이 늦으므로 관광 후 

크루즈 선으로 돌아올땐 멎진

산토리니의 일몰을 볼 수가 있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다음 기항지는 

 

2. 터키 "쿠사다시" 입니다.

 

여기는 에페소 유적지가 유명해요

그중에서도 세루시우스 도서관이 탑이죠

 

 

 

실제로 보면 정말 웅장하고 그 시기에 

도서관이 만들어졌다는 사실 자체에

너무 흥미가 가서 열심히 보고 느끼면서

다녔습니다. 

 

 

 

 

보통은 크루즈 투어 팀은

쿠사다시 에페소 유적지 그리고

사도요한 교회 두곳정도만 

보지만 언제 또 와보리요~~

 

시간을 더 쪼개서 와인의 고장인

쉬린제 마을로 이동해서 

시간을 보냈는데 정말 유럽같은 마을이라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한식당이 있어

점심도 든든하게 먹어 

너무 좋은 하루 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3번째 기항지는

 

3. 그리스 "미코노스"

 

사실 그리스는 산토리니에 온 신경이

집중된 터라 별 기대없이 방문했는데 

 

 

 

알고보니 여기도 포카리스웨트 촬영지였고

부촌마을이라 명품가게도 있고 

해변가와 풍차등 볼거리가 상당했습니다. 

 

 

미코노스의 명소는 

상징적인 풍차마을과 리틀베니스 

그리고 파라포르티아니 교회입니다. 

 

 

 

무엇보다 미코노스가 좋았던 것은

구항구 캄파니 해변에서 

수영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지중해 여행 중 친퀘테레에서 발은 담궈봤지만

실제로 바다에서 수영을 하긴 첨이라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